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공정률 84.5% 달성
작성자 최고관리자

부산항만공사, 올해 말 공정률 95% 달성…내년 5월 초 준공
트램과 공공콘텐츠사업, 1단계 준공과 상관없이 순항 중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트램과 공공콘텐츠 사업에 대한 감사 등으로 전체 공정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6월 말 현재 공정률이 84.5%에 이르는 등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트램과 공공콘텐츠 사업에 대한 감사 등으로 전체 공정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6월 말 현재 공정률이 84.5%에 이르는 등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중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트램과 공공콘텐츠 사업에 대한 감사 등으로 전체 공정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6월 말 현재 공정률이 84.5%에 이르는 등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기반사업)공정률이 6월 말 기준 84.5%에 이르고, 올해말까지는 9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체 공사 21건 가운데 10건은 이미 완료했으며,11건은 진행중에 있다. 11건의 사업은 보행데크와 연결교량,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친수공원, 오페라하우스, 마리나 등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 5월 초까지 중앙과 접근도로, 보행데크, 친수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주 현장점거과 공정회의를 통해 공정관리를 체계화하고 공법변경 등이 필요할 경우, 북항통합개발추진단 등과 내부 조정회의를 거쳐 신속하게 결정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올해말까지 공정률 95%를 달성하고 내년부터는 시민개방에 대비해 조경과 벤치, 이동로, 난간 등 시설물 외관과 안전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준공행사는 주민들이 북항 재개발사업을 우선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중에 친수공원을 부분 개방하고 내년 5월 초 완전개방과 준공행사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트램과 공공콘텐츠사업에 대한 감사로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차질없이 추진중이라고 부산항만공사는 밝혔다.

공공콘텐츠 사업과 트램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기반사업과는 무관하게 추진되는 것이어서 1단계 준공시기와는 상관없다.


공공콘텐츠 사업의 경우, 1부두 복합문화 공간, 레포츠콤플렉스, 조망대, 공중보행교 등 4개는 이미 설계를 마쳤으며, 오션컬쳐 아인랜드 조성, 스카이워크, 하버바스 등 3개는 설계 중이다.

부산항 기념관, 북항상징 조형물 등 2개는 조만간 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중앙역과 국제여객터미널구간 1.9㎞ 길이로 들어서는 트램은 현재 설계가 진행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진행중인 설계와 연계해 정부에서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